![정관장의 박지훈.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281733270117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4950명 매진 관중 앞에서 LG는 이틀 전 KCC와 2차 연장 혈투의 여파인지 전반 3점슛 성공률이 10분의 1에 그치는 난조를 보였다.
정관장은 1쿼터부터 외곽포 5개로 기선을 잡았고 41-30으로 전반을 마쳤다. 2쿼터 중반 LG의 핵심 아셈 마레이가 골반 부상으로 빠진 것도 악재였다. 마이클 에릭이 3쿼터 더블더블(11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다른 선수들이 힘을 내지 못했다.
정관장은 4쿼터 초반 63-53까지 쫓겼으나 김영현의 3점슛,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미들슛, 한승희의 플로터로 연속 득점하며 승기를 굳혔다. 박지훈이 20점 5어시스트, 오브라이언트가 12점 8리바운드를 올렸다. LG는 에릭이 20점 14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으나 3점슛 22개 중 2개 성공에 그쳤다.
![이선 알바노, 반드시 넣는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281734230683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원주 DB는 홈에서 서울 삼성을 81-67로 꺾고 3연승을 달리며 16승 10패를 기록했다. 4연패에 빠진 삼성은 9승 16패로 공동 7위로 밀렸다. DB는 2쿼터 23점 차까지 벌렸다가 3쿼터 역전을 허용했으나 4쿼터 3점슛 6개가 터지며 역전승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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