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8(일)

축구

양현준 수비수 전향 후 첫 골…셀틱 리빙스턴 원정 4-2 역전승

2025-12-28 11:14

셀틱 양현준 / 사진=연합뉴스
셀틱 양현준 / 사진=연합뉴스
셀틱 양현준(23)이 공격수에서 수비수로 보직을 바꾼 뒤 첫 골을 터트렸다.

28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9라운드 리빙스턴 원정에서 4-2 역전승을 이끌었다.

3-4-3 포메이션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1-2로 뒤지던 전반 10분 동점골을 넣었다. 문전으로 향한 낮은 크로스가 수비수에게 막혀 흐르자 양현준이 조니 케니와 함께 공 쟁탈전을 벌인 끝에 오른발 끝으로 밀어 넣었다.

올 시즌 정규리그 12경기 만에 첫 골이다. 리그컵과 유로파리그에서 1골씩 기록했지만 정규리그에서는 골 맛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지난달 28일 로저스 감독 경질 후 낭시 감독 부임 이후 윙백으로 뛰어온 양현준은 후반 26분 교체될 때까지 71분간 슈팅 3회를 기록했다.

전반에만 6골이 터진 난타전이었다. 전반 3분 몬타노에게 실점한 셀틱은 6분 뉘그렌 동점골, 8분 몬타노 추가골, 10분 양현준 동점골로 흔들렸다. 이후 뉘그렌 결승골(31분)과 엥얼스 페널티킥(39분)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2연승을 거둔 2위 셀틱(12승 2무 4패·승점 38)은 선두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승점 41)을 3점 차로 추격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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