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훈 9단이 세계기선전 8강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271745010734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김명훈은 27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16강에서 대만 라이쥔푸 9단을 172수 만에 불계로 꺾었고, 신민준은 박진솔 9단을 따돌렸다. 반면 한승주 9단은 당이페이(중국)에게, 나카무라 스미레 4단은 시바노 도라마루(일본)에게 패해 탈락했다.
8강에는 한국 4명, 중국 2명, 일본 2명이 올랐다. 28일 오전 신진서가 왕싱하오와, 신민준이 당이페이와 맞붙는다. 신진서는 왕싱하오 상대 4승 1패로 앞서며 지난 2월 난양배 결승에서 2-0 완승을 거뒀으나, 2024년 응씨배 16강에서는 일격을 당했다. 신민준은 당이페이에게 1승 7패로 열세다.
![세계기선전 8강 진출자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271745460352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오후에는 박정환이 이치리키 료(일본)와, 김명훈이 시바노와 4강 진출을 다툰다. 박정환은 이치리키 상대 8승 무패, 김명훈도 시바노 상대 2승 무패로 유리한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우승 상금 4억원, 준우승 1억원이 걸린 대회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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