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5일(현지시간) 선정 명단에 손흥민의 유로파리그 정상 등극을 포함했다.
2010-2011시즌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한 손흥민은 15년간 유럽에서 활약하면서도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지난 5월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으며 무관에서 탈출했다.
8대 기적 중 팀이나 국가가 아닌 개인 선수로 뽑힌 것은 손흥민이 유일했다.
함께 선정된 기적으로는 퀴라소의 첫 월드컵 본선 진출, 볼로냐의 51년 만의 코파이탈리아 우승, 뉴캐슬의 56년 만의 EFL컵 우승, 고어헤드 이글스의 92년 만의 더치컵 우승, 크리스털 팰리스의 첫 FA컵 우승 등이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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