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과 계약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한국어 광고.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201338250194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19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 전역 빌보드에 '김하성, 돌아왔습니다'라는 한국어 광고가 걸렸다. 지난 9월 이적 당시 '김하성님을 환영합니다'에 이은 두 번째 한국어 빌보드다. 브레이브스는 15일 김하성과 1년 2000만 달러(약 294억원) 계약을 발표하며 SNS에도 한국어로 '김하성 계약했다'는 메시지를 올렸다.
김하성은 지난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된 뒤 브레이브스에 합류해 기량을 회복했다. 시즌 전체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이었지만 애틀랜타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 3홈런, 12타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정규시즌 후 1600만 달러 옵션 대신 옵트아웃을 선택한 김하성은 애슬레틱스의 4년 4800만 달러(약 710억원) 제안을 거절하고 브레이브스 1년 계약을 택했다. 현재 국내에서 훈련 중인 김하성은 2026시즌 후 대형 FA 계약에 재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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