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의 이재성.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191201400042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마인츠는 19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2025-2026 UEFA 콘퍼런스리그(UEC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삼순스포르(튀르키예)를 2-0으로 꺾었다. 4승 1무 1패, 승점 13으로 36개 팀 중 7위를 확정하며 16강에 직행했다. 마인츠가 유럽대항전에서 토너먼트 무대에 오르는 것은 창단 이래 처음이다. 유럽대항전 본선 출전도 2016-2017시즌 유로파리그 이후 9년 만이었다.
분데스리가 5경기와 UECL 2경기를 합쳐 7경기 연속 무승에 빠져 있던 마인츠에 공식전 8경기 만의 승리를 안긴 주역은 이재성이었다.
3-5-1-1 대형 3선에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전반 44분 왼쪽 측면에서 감각적인 로빙 패스를 연결했고, 비드머가 페널티지역까지 침투해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시즌 2호 도움이자 바이에른 뮌헨전 헤딩골에 이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이재성(오른쪽)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넣고 포효하는 질반 비드머(가운데).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191204060826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후반 3분 쐐기골도 이재성의 작품이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하다 상대 수비 핸드볼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아미리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재성의 올 시즌 공격포인트는 분데스리가 2골, UECL 2골 2도움을 합쳐 총 6개(4골 2도움)로 늘었다. 후반 46분 홈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교체됐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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