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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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2.64인데 재계약 실패? 놀랍다!" 전 삼성 가라비토, 밀워키와 마이너 계약

2025-12-18 15:55

헤르손 가라비토
헤르손 가라비토
올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헤르손 가라비토가 새 직장을 찾았다.

MLBTR은 18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가 우완 투수 가라비토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가라비토는 빅리그 캠프에 비(非)로스터 초청을 받았다.

이로써 30세의 가라비토는 짧은 한국 무대를 마치고 미국 구단으로 복귀한다. 그는 지난 6월 대체 투수로 삼성과 계약,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2.64 평균자책점과 26% 탈삼진률을 기록했다.

MLBTR은 "뛰어난 성적에도 불구하고 양측은 2026시즌 계약에 합의하지 못해 놀라움을 주고 있으며, 가라비토는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빅리그 복귀를 노릴 계획이다"라고 했다.

가라비토는 메이저리그 경험도 일부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24~2025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총 34⅓이닝을 소화하며 5.77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가라비토 대신 맷 매닝을 영입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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