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지마 사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181236170377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18일 WKBL에 따르면 이이지마는 2025-2026시즌 올스타 팬 투표에서 1만9915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 김단비(우리은행·1만9874표)와의 차이는 단 41표로, 2017-2018시즌 100% 팬 투표제 도입 이후 역대 최소 득표 차다.
지난 시즌 도입된 아시아 쿼터 선수가 팬 투표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최고 순위는 나가타 모에(당시 KB)의 9위였고, 이이지마는 15위에 머물렀다. 이이지마는 하나은행 소속으로는 2022-2023시즌 신지현 이후 두 번째 팬 투표 1위 기록도 세웠다.
하나은행은 3년 만에 후보 5명 전원이 올스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시즌 신인상 수상자 홍유순(신한은행)과 이민지(우리은행)는 데뷔 2년 차에 첫 올스타가 됐고, 박소희·변소정·이채은 등 총 5명이 생애 첫 올스타 무대를 밟는다.
올스타 20명은 팬 투표 순위에 따라 팀을 나눈다. 정규리그 1위 하나은행 이상범 감독이 팀 유니블을, 2위 BNK 박정은 감독이 팀 포니블을 이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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