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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이이지마, 아시아 쿼터 최초 올스타 팬 투표 1위...2위 김단비와 41표 차

2025-12-18 12:45

이이지마 사키. 사진[연합뉴스]
이이지마 사키. 사진[연합뉴스]
부천 하나은행의 이이지마 사키가 아시아 쿼터 선수 최초로 올스타 팬 투표 정상에 올랐다.

18일 WKBL에 따르면 이이지마는 2025-2026시즌 올스타 팬 투표에서 1만9915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 김단비(우리은행·1만9874표)와의 차이는 단 41표로, 2017-2018시즌 100% 팬 투표제 도입 이후 역대 최소 득표 차다.

지난 시즌 도입된 아시아 쿼터 선수가 팬 투표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최고 순위는 나가타 모에(당시 KB)의 9위였고, 이이지마는 15위에 머물렀다. 이이지마는 하나은행 소속으로는 2022-2023시즌 신지현 이후 두 번째 팬 투표 1위 기록도 세웠다.


하나은행은 3년 만에 후보 5명 전원이 올스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시즌 신인상 수상자 홍유순(신한은행)과 이민지(우리은행)는 데뷔 2년 차에 첫 올스타가 됐고, 박소희·변소정·이채은 등 총 5명이 생애 첫 올스타 무대를 밟는다.

올스타 20명은 팬 투표 순위에 따라 팀을 나눈다. 정규리그 1위 하나은행 이상범 감독이 팀 유니블을, 2위 BNK 박정은 감독이 팀 포니블을 이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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