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게 된 오른팔 투수 루크 위버.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181201230018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18일(한국시간)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위버는 메츠와 2년 총액 2200만 달러(약 313억원)에 합의했다.
위버는 지난 시즌 양키스 필승조로 활약했다. 시즌 초반 데빈 윌리엄스 앞에서 셋업맨을 맡았고, 4월 말 윌리엄스가 흔들리자 마무리를 대행하기도 했다. 6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는 고비가 있었으나, 직구와 체인지업을 앞세워 경쟁력을 증명했다.
메츠는 기존 마무리 에드윈 디아스가 LA 다저스로 떠나 불펜 재정비가 급했다. 앞서 윌리엄스를 영입한 데 이어 위버까지 확보하며 '양키스 출신' 듀오로 뒷문을 새로 꾸렸다. 올 시즌 합류한 클레이 홈스까지 더하면 양키스 불펜 핵심 3인이 나란히 '옆집'으로 옮긴 셈이다.
2016년 카디널스에서 데뷔한 위버는 선발에서 중간계투로 전향한 뒤 전성기를 맞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270경기에서 38승 49패, 12세이브,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 중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