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팀은 1위 메달 2개, 2위 메달 4개, 3위 메달 5개를 거머쥐며 선전했다.
여자 공기소총 부문에선 김효빈(남부대)이 성인·청소년 통합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공기소총 혼합 종목에서는 최가혜(경북체고)와 배서준(경남대) 팀이 정상 자리에 올랐다.
김효빈은 청소년 부문에서 2위 메달도 추가했고, 최가혜는 같은 부문에서 3위에 머물렀다.
남자 공기소총 부문은 이종혁(인천대)과 서희승(경기체고)이 성인·청소년 통합 종목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서희승은 청소년 부문까지 3위를 또 기록했다.
남자 공기권총은 송승호(한국체대)가 청소년 부문 2위를 획득했으며, 정우진(한국체대)이 성인·청소년 통합 부문에서 3위로 진입했다. 공기권총 혼합 종목에선 김예진(남부대)-송승호 팀이 2위에, 김예진(남부대)-김두연(청주대) 팀이 3위에 올랐다.
이병준·여갑순 감독은 "청소년 선수들이 국제 경기를 통해 적응 능력과 실력을 높일 기회를 얻었다"며 "이번 성과가 향후 대표팀 선발전과 국제전 준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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