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거래로 유망주 2명을 내준 대가였다.
메이저리그 16년 차인 그레이는 통산 125승 102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한 정상급 투수다.
올 시즌 14승 8패, 평균자책점 4.28을 남겼으며 탈삼진은 201개로 2년 연속 200개를 돌파했다.
그레이는 당초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었으나 보스턴 이적을 승인했다. 이 과정에서 연봉이 조정됐다. 보장 연봉이 4천만달러에서 4천100만달러로 증가한 것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이에 따른 손실을 보스턴에 2천만달러 보조하기로 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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