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에 진 후 4경기 무패를 달린 첼시는 5위(승점 10)로 올라섰다. 8위 이상으로 리그를 마친 팀은 16강에 직행하며,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친다.
첼시의 좌측 풀백 쿠쿠레야는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바르셀로나의 신성 라민 야말을 완벽하게 마크했고,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야말은 슈팅 1개에 그치며 후반 35분 교체되는 수모를 겪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7분 쿤데의 자책골로 뒤졌다. 쿠쿠레야의 컷백을 네투가 연결한 슈팅이 페란 토레스와 쿤데의 발에 연속으로 맞으며 골문에 들어갔다.
전반 44분 아라우호는 쿠쿠레야의 측면 돌파를 막으려던 깊은 태클로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으며 퇴장당했다.
후반 10분 18세 이스테방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추가골을 터뜨렸다. UCL 데뷔 시즌 3경기 연속골이다. 후반 28분 리엄 델랍의 마무리가 3-0 확정지었다.
2패째를 당한 바르셀로나는 승점 7로 15위에 남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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