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이마이 .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251127450808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24일 아사히TV '보도 스테이션'에 출연한 이마이는 전설 마쓰자카 다이스케로부터 "다저스 합류와 다저스 격파 중 어느 쪽을 원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오타니 쇼헤이·야마모토 요시노부·사사키 로키와 동료가 되는 것도 영광이겠지만, 그들을 이기고 챔피언 등극하는 편이 내겐 더 의미 있다"고 답했다.
마쓰자카는 "과거 스즈키 이치로 소속 시애틀보다 보스턴을 택한 내 선택과 같다"며 공감을 표했다.
이마이는 도전 의식도 강조했다. "같은 국적 선수 도움 없이 문화적 장벽을 홀로 돌파하며 성장하고 싶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올 시즌 10승 5패·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한 이마이는 163⅔이닝 동안 178탈삼진을 뽑아냈다. 최고 시속 160km 포심 패스트볼이 주무기인 그는 "175cm 작은 체구에서 낮은 릴리스로 포수 마스크 높이까지 떠오르는 직구가 MLB에서도 통할지 시험하고 싶다"고 밝혔다.
가장 맞붙고 싶은 타자로는 오타니를 꼽았다. MLB닷컴도 이 인터뷰를 미국에 소개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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