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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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캠프의 악재, 제환유...두산의 선발 후보로 남겨진 빈자리

2025-11-24 06:25

두산 제환유
두산 제환유
두산 베어스 투수 제환유가 수술대에 오른다. 우측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제환유는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 중 11일 라이브 피칭 후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 지속적인 자극으로 휴식을 가진 뒤 19일 귀국했다. 20일 검진 결과 손상이 확인됐다.

재발 우려가 높아 수술 치료가 불가피해졌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은 일반적으로 1년 이상 복귀 기간이 필요한 만큼 내년 시즌 복귀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제환유는 2020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9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2023년 10월 1군 데뷔 후 올해 6경기 등판, 1패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했다.

김원형 감독은 "제환유가 라이브 피칭 중 부상을 당했다"며 "다쳐 안타깝고 걱정된다"고 말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큰 부상 없이 훈련을 마쳤다.

감독은 1~5선발 외 선발 후보까지 준비할 예정이었으나 제환유의 부상으로 선발 구상에 차질이 생겼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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