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승부 승리로 장식한 이탈리아 코볼리. 사진[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221102200334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23일 스페인과 독일의 승자를 상대로 우승컵에 도전한다. 2023·2024년 연속 정상에 오른 이탈리아는 한 승만 추가하면 타이틀 방어전이 사라진 1972년 이후 최초로 3년 연속 트로피를 거머쥔다.
3회 연속 결승 무대는 1999~2001년 호주 이래 24년 만의 기록이다.
첫 경기에서 마테오 베레티니(56위)가 라파엘 콜리뇽(86위)을 6-3, 6-4로 제압했다. 이어 플라비오 코볼리(22위)가 지주 베리스(43위)와 접전 끝에 6-3, 6-7(5-7), 7-6(17-15)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2세트를 내준 코볼리는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총합 32포인트까지 가는 혈투를 벌인 끝에 승리했다. 데이비스컵 역사상 6번째로 긴 타이브레이크였다.
야니크 신네르(2위)는 지난주 ATP 투어 파이널스 우승 후 컨디션 회복을 위해 결장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1위) 역시 불참했으며,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세계 10위권은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3위)뿐이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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