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는 그러나 데뷔 첫 해 어깨 부상으로 조기 시즌아웃됐다. 연봉은 700만 달러였다.
2년 차인 올해 이정후는 150경기에서 wRC+ 107로 공격에서는 리그 평균을 약간 웃돌았지만, 중견수 자격 요건을 충족한 선수들 중 DRS -18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연봉은 1600만 달러였다.
내년 그의 연봉은 2200만 달러(약 320억 원)로 치솟는다. 2027년에도 2200만 달러를 챙기게 된다.
2027시즌이 끝나면 이정후는 옵트아웃 행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옵트아웃을 하려면 앞으로 2년 동안 의미 있는 성적을 올려야 한다.
옵트아웃을 포기하고 샌프란시스코에 잔류하면 2028년과 2029년 각각 2050만 달러를 받게 된다.
한편, MLBTR은 이정후의 수비 범위를 하위 11퍼센트, 송구 강도를 상위 91퍼센트로 평가한 스탯캐스트 통계를 인용하며 그의 포지션이 센터보다는 우익수 쪽이 더 나을 것으로 분석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