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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바오-나이트 각각 22점씩 폭발' 소노, kt 안방서 22점차 대승

2025-11-09 19:27

돌파하는 고양 소노 이정현. 사진[연합뉴스]
돌파하는 고양 소노 이정현. 사진[연합뉴스]
프로농구 수원 kt가 홈에서 고양 소노에 63-85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kt는 7승 6패로 5위로 밀려났고, 소노는 4승 9패로 9위를 유지했다.

소노는 2쿼터에서 3점슛 5개를 폭발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kt는 후반 추격을 시도했으나 3쿼터에만 턴오버 7개를 쏟아내며 자멸했다. 소노는 4쿼터 켐바오의 3점슛과 나이트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승리의 주역은 켐바오(22점 7리바운드)와 나이트(22점 12리바운드)였고, 이정현도 18점으로 힘을 보탰다. kt에서는 하윤기가 12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안양 정관장 박지훈. 사진[연합뉴스]
안양 정관장 박지훈. 사진[연합뉴스]


울산에서는 정관장이 현대모비스를 76-50으로 제압하며 9승 4패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6승 8패로 7위로 밀렸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서명진의 활약으로 앞서갔으나, 이후 턴오버 21개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18점 9리바운드)가 이끌었다.

잠실에서는 SK가 삼성을 75-67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SK는 워니(32점 12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에 힘입어 7승 7패로 6위를 유지했고, 삼성은 6승 8패로 7위로 내려갔다. 삼성의 니콜슨이 31점으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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