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9(일)

야구

'문현빈 3타점, 이재원 투런' 야구대표팀, 체코에 11-1 대승...투-타 동반상승 빛났다

2025-11-09 17:40

체코와의 2차전도 승리 거둔 대한민국 / 사진=연합뉴스
체코와의 2차전도 승리 거둔 대한민국 / 사진=연합뉴스
이제는 도쿄돔으로!

한국 야구 대표팀은 11월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와의 경기에서 11-1로 대승을 거뒀다.

특히 선발 오원석이 2이닝 무실점 3탈삼진을 솎아낸 것은 압권이었고 문현빈의 3안타 3타점 맹활약은 백미였다.

선발투수로 한국은 오원석, 체코는 온드라가 나섰는데 선취점의 주인공은 한국이었다.

3회초 1사 후 안현민의 안타와 2루 도루에 이어 송성문의 볼넷, 온드라의 폭투로 1사 1-3루 찬스를 잡은 뒤 문보경의 1루수 땅볼 아웃으로 선취점을 따냈다.

4회초 1사 후에는 박성한의 내야안타에 이은 2루 도루, 김성윤의 번트안타로 2사 1-3루 찬스를 만들었고 신민재의 1타점 적시타로 2-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체코도 만만치 않았다.


5회말 1사 후 멘시크와 크라이치리크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프로코프의 1타점 적시타로 1-2로 추격했다.

하지만 한국은 6회초 조형우의 안타에 이어 김성윤의 적시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한 뒤 체코 야수들의 중계플레이 미스로 무사 3루 찬스를 잡았다.

1사 후에는 안현민과 송성문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만든 뒤 노시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4-1로 달아났고 문현빈의 2타점 적시타로 6-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한국의 맹공은 계속 되었고 9회초 박해민의 안타에 이어 이재원의 투런 홈런으로 8-1까지 도망갔다.

이어 김주원의 내야안타에 이어 문보경의 1타점 적시타, 한동희의 적시 1타점 2루타로 10-1까지 벌렸고 문현빈의 적시 1타점 2루타가 터지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대표팀은 11월 15일 도쿄돔으로 옮겨 일본 대표팀과 2연전을 치른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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