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9(일)

축구

케인의 추가시간 동점골...김민재 벤치 지킨 뮌헨, 베를린과 2-2 무승부

2025-11-09 11:05

헤더 동점골을 터트리는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헤더 동점골을 터트리는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골잡이' 해리 케인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바이에른 뮌헨이 시즌 첫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뮌헨은 9일(한국시간) 베를린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원정에서 우니온 베를린과 2-2로 비겼다.

김민재가 벤치에만 머문 뮌헨은 전반 27분 도에키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38분 루이스 디아스의 원더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12분 정우영이 교체 출전한 베를린은 후반 38분 도에키의 두 번째 골로 다시 앞서갔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하지만 뮌헨은 후반 추가시간 3분 케인이 비쇼프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리그 13호골을 터트린 케인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뮌헨은 이로써 9승 1무(승점 28)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지켰고, 베를린은 승점 12로 10위에 머물렀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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