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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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와 박찬호의 선택'이 시작된다…2026 FA 시장 개장…9일부터 스토브리그 전쟁 본격화

2025-11-07 07:15

왼쪽부터 김현수, 박찬호, 강백호
왼쪽부터 김현수, 박찬호, 강백호
KBO는 2026년 FA 자격 선수 30명 명단을 공시했다. 최대어는 강백호(KT), 박찬호(KIA), 박해민(LG) 등이다.

구단별로는 KIA 6명, 삼성·KT·두산 4명씩, LG·한화·롯데 3명, SSG·NC·키움 1명이다. 등급별로는 A등급 7명, B등급 13명, C등급 10명이다.

A등급 선수는 보호선수 20인 외 1명과 전년도 연봉 200% 보상이 필요하다. B등급은 보호선수 25인 외 1명과 연봉 100%, C등급은 인적보상 없이 연봉 150% 보상이다.

A등급 주요 선수는 강백호(포수·1루·외야), 박찬호(유격수), 조상우(투수) 등이다. 박찬호는 최근 3시즌 타율 0.298, 77도루 기록했다.

B등급에는 박해민(외야), 김재환(외야), 이영하·김범수(투수), 장성우(포수) 등이 포진했다.

C등급은 양현종·강민호·황재균·김현수·손아섭·최형우 등 베테랑들이다. 박병호와 오재일은 은퇴했다.

FA 권리 행사는 7일까지 신청하며, KBO는 8일 승인 선수를 공시한다.

9일부터 전 구단과 계약 교섭이 가능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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