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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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저스알렉산더 35점도 빛바랜' 오클라호마시티, 포틀랜드에 첫 패배...개막 무패 행진 마감

2025-11-06 18:40

슛하는 에런 위긴스. 사진[AFP=연합뉴스]
슛하는 에런 위긴스. 사진[AFP=연합뉴스]
디펜딩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8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선더는 6일(한국시간) 포틀랜드 원정에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119-121로 패했다. 이날 패배에도 불구하고 오클라호마시티는 여전히 선두 자리를 유지했고, 포틀랜드는 5승 3패로 6위에 올랐다.
공격하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사진[AFP=연합뉴스]
공격하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사진[AFP=연합뉴스]


오클라호마시티는 1쿼터 20점 차 리드를 잡았으나, 포틀랜드의 끈질긴 추격을 막지 못했다. 4쿼터에서 홀리데이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당한 선더는 위긴스와 길저스알렉산더의 반격에도 9연속 실점하며 끝내 패배했다. 경기 종료 직전 동점을 노렸으나 마지막 팁인 시도가 실패했다.

길저스알렉산더가 35점 9리바운드, 위긴스가 27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포틀랜드는 아브디야(26점 10리바운드), 홀리데이(22점), 그랜트(20점)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다.
루카 돈치치. 사진[AFP=연합뉴스]
루카 돈치치. 사진[AFP=연합뉴스]


LA 레이커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18-116으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3쿼터에서 웸반야마의 활약으로 최대 12점차 뒤졌던 레이커스는 돈치치의 맹활약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돈치치는 35점 9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샌안토니오에서는 웸반야마가 19점을 기록했으나, 샴페니의 마지막 자유투 실패가 아쉬웠다.

덴버 너기츠는 요키치의 트리플더블(33점 15리바운드 15어시스트)에 힘입어 마이애미 히트를 122-112로 제압했다. 요키치는 이번 시즌 다섯 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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