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하는 토론토 게레로 주니어.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301359180264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토론토는 30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WS 5차전에서 트레이 예새비지의 호투와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다저스를 6-1로 꺾었다.
토론토는 1회초부터 데이비스 슈나이더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연속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는 월드시리즈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 시작과 함께 첫 두 타자가 연속 홈런을 터뜨린 사례다. 3회말 에르난데스에게 홈런을 허용해 2-1로 쫓겼으나, 이후 4회·7회·8회에 한 점씩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환호하는 예새비지.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301400500916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선발 예새비지는 7이닝 동안 3안타 1실점 12탈삼진으로 다저스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며, 김혜성은 출전하지 못했다.
토론토는 WS 3차전 연장 18회 패배 이후 4, 5차전을 모두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서게 됐다.
MLB 역대 3승 2패를 기록한 팀의 우승 확률은 67.4%(46차례 중 31차례)다. 1993년 이후 32년간 우승하지 못한 토론토는 11월 1일 홈에서 열리는 6차전에서 케빈 고즈먼을 선발로 내세워 우승에 도전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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