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리즈에서 1, 2차전을 모두 이긴 정규리그 1위 팀이 우승을 놓친 사례는 역대 한 번도 없었다. 전체적으로는 1, 2차전을 이긴 팀의 우승 확률이 90.5%(21번 중 19번)에 달한다.
LG는 정규시즌 종료 후 3주간 철저히 준비했다. 연습경기 대신 청백전을 통해 전략 노출을 막고, 시속 160km 피칭머신으로 한화의 강속구 투수들에 대비했다.
그 결과 LG는 양 팀 타율에서 0.277 대 0.197로 한화를 압도했다. 문보경(0.667, 7타점)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김현수(0.400), 박해민(0.333, 1홈런), 신민재(0.300, 2타점)도 맹활약 중이다.
1, 2차전에서 LG는 한화의 에이스 문동주를 4⅓이닝 4실점으로, 정우주에게는 1⅓이닝 4실점을 안기며 한화 마운드를 효과적으로 무력화했다. 7타수 무안타에 그친 오스틴 딘마저 타격감을 회복한다면 LG의 우승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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