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경엽 감독은 "자고 일어나니 옆구리에 담이 왔다"며 변수를 설명했다.
치리노스의 회복 일정은 불투명하다. 염 감독은 3~4차전 투입을 검토 중이며, 정확한 일정은 회복 속도를 봐가며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4차전까지 가능성을 열어둔 것은 충분한 회복 시간 확보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임찬규도 나쁜 선택이 아니다. 정규시즌 한화전 5경기 등판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했으며, 3월 26일 개막전에서는 류현진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9이닝 무실점 완봉승을 거두었다.
임찬규의 잠실 구장 성적도 우수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염 감독은 "임찬규가 대전보다 잠실에서 더 효율적일 수 있다"며 신뢰를 표했다. 추가 변수에 대비해 손주영은 2차전에 미출전 선수로 분류될 예정이다.
염 감독은 "항상 변수는 존재한다"며 경기마다 신중한 대응을 강조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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