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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억 FA 엄상백, 한국시리즈 엔트리 탈락...한화, 불펜 김종수·윤산흠 합류

2025-10-25 16:30

아쉬워하는 엄상백. 사진[연합뉴스]
아쉬워하는 엄상백.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한화 이글스의 '마지막 퍼즐'로 꼽히던 선발 자원 엄상백이 한국시리즈(KS)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25일 KS 30인 엔트리를 KBO에 제출하며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있던 엄상백과 권광민을 빼고 불펜 투수 김종수와 윤산흠을 추가했다.

지난해 4년 최대 78억원에 영입한 엄상백은 정규시즌 28경기에서 2승 7패 1홀드 평균자책점 6.58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홈런 1개, 볼넷 1개로 2실점하며 부진했다.


김경문 감독은 KS 미디어데이에서 "LG는 공격과 수비, 주루가 탄탄한 팀이라 투수 한 명을 더 보강했다"고 간략히 설명했다.

새 멤버 김종수는 올 시즌 4승 5패 5홀드 평균자책점 3.25, 전역 후 합류한 윤산흠은 12경기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했다.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도 엔트리 진입에 실패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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