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 감독은 톨허스트가 팀 선발 중 구위가 가장 좋고 올해 한국시리즈는 3-4-5차전을 연이어 치르기 때문에 1차전 선발이 4일 휴식 후 5차전에 나서야 한다며 체력 회복이 빠른 톨허스트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문동주가 PO에서 자신감 있게 호투했고 일정상으로도 적합하다고 밝혔다. 한화는 21일 PO 3차전에서 74구를 던진 류현진 대신 호투한 문동주를 선택했다.
톨허스트는 8월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합류한 대체 외국인 투수다. 정규시즌 8경기 6승2패 ERA 2.86을 기록했다. 초반 4경기 ERA 0.36으로 특급 활약을 펼쳤으나 9월 이후 4경기 ERA 6.16으로 불안했다.

문동주는 4일 휴식 후 등판한다. 18일 PO 1차전에서 불펜으로 29구 2이닝 무실점, 21일 PO 3차전에서 계투로 58구 4이닝 무실점했다. 24일 PO 5차전에서도 불펜 대기하며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문동주의 체력 회복과 이닝 소화 능력이 경기 향방을 좌우할 전망이다.
문동주는 정규시즌 24경기 11승5패 ERA 4.02를 기록했다. LG전은 4경기 1승1패 ERA 7.04로 부진했다. 홍창기에게 4타수 3안타, 김현수에게 9타수 4안타로 약했고 딘에게 8타수 2안타, 박해민에게 7타수 1안타로 강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73.17%(41번 중 30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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