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현빈은 PO 5경기에서 18타수 8안타(타율 0.444) 2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22일 4차전에서 PS 첫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날 첫 타석에서 흥미로운 장면이 나왔다. 1회말 무사 1·2루에서 문현빈이 희생번트를 댔다. 손아섭·리베라토의 연속 출루 후였다. PO 4경기 17타석에서 단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희생번트였다.
한화는 1사 2·3루에서 노시환의 1타점 적시타로 선제했다.
2-1로 쫓기던 3회말 1사 후 문현빈이 2루타를 쳐 기회를 만들었다. 1사 2루에서 노시환 안타, 1사 1·3루에서 채은성 1타점 2루타로 격차를 벌렸다. 류지혁 송구실책으로 노시환이 득점하며 한 점 보탰다.
5회말 문현빈이 선두타자로 안타를 쳤고 무사 2·3루에서 채은성의 2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다.
7-1로 앞선 6회말 무사만루에서 문현빈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보탰다.
8-2로 앞선 8회말 1사 1루에서 문현빈의 2점 홈런이 터졌다.
한화는 문현빈의 활약에 힘입어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1999년 이후 26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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