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 하는 웸반야마. 사진[Imagn Images=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231652260977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지난 2월 오른쪽 어깨 심부정맥 혈전증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던 웸반야마는 완벽한 복귀전을 치렀다. 신인왕 출신인 그는 첫 쿼터부터 11점을 몰아치며 팀을 60-51 전반 리드로 이끌었고, 3쿼터 중반에는 원맨쇼로 10점을 연속 득점하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반면, 미국 출신 백인으로는 1977년 이후 48년 만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슈퍼 루키' 쿠퍼 플래그는 데뷔전에서 10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웸반야마의 화려한 퍼포먼스에 가려졌다.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쿠퍼 플래그.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231653160871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샌안토니오에서는 지난 시즌 신인왕 스테폰 캐슬이 22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웸반야마를 도왔다. 댈러스는 앤서니 데이비스(22점 13리바운드)와 P.J.워싱턴(17점)의 활약에도 패배를 면치 못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보스턴을 상대로 117-116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타이리스 맥시가 40점, 전체 3순위 신인 VJ 에지컴이 데뷔전에서 34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75-86으로 뒤진 채 4쿼터에 들어간 필라델피아는 외곽 공세로 뒤를 따라잡았고, 종료 1분 16초 전 우브레 주니어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보스턴은 프리처드의 마지막 두 번의 슛이 모두 림을 맞으며 아쉽게 패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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