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사진[신화통신=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181816310620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18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준결승에서 안세영은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3위)를 2-1(16-21 21-10 21-9)로 제압했다.
상대 전적 15승 15패로 팽팽한 야마구치는 안세영의 강력한 라이벌 중 한 명이다. 올해 초반 3차례 맞대결에서 안세영에게 완패했지만, 지난달 코리아오픈 결승에서 안세영을 꺾었다.
2년 만에 돌아온 안방 무대 코리아오픈에서 씁쓸한 패배를 떠안았던 안세영은 이날 진땀승을 거두고 아쉬움을 털어냈다.
1게임 초반부터 4점을 연속 내주며 끌려간 안세영은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첫 게임을 내줬다. 하지만 2게임에서는 4-4 동점 이후 연속 득점으로 일방적인 흐름을 만들었고, 3게임에서는 시종일관 압도적 우위를 보이며 승리했다.
올해 10개 국제 대회에 출전해 7번 우승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8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안세영은 올해 슈퍼 1000 시리즈 3개(말레이시아오픈·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 슈퍼 750 시리즈 3개(인도오픈·일본오픈·중국오픈), 슈퍼 300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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