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원태인은 10월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2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 5탈삼진 4피안타 1볼넷 1사구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특히 1회초 경기 시작과 함께 김주원-최원준 테이블세터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산뜻한 스타트를 한 것인 압권이었다.
덤으로 4회초 박민우에게 안타, 이우성에게 내야안타를 내주고 2사 1-2루 위기를 맞았음에도 대타 오영수를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낸 것은 백미였다.
원태인은 6회초에도 박민우에게 볼넷, 데이비슨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키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대타 박건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우성을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며 위기 탈출에 성공 한 것은 하이라이트였다.
이 날 승리로 삼성은 준플레이오프에서 SSG와 만나는데 원태인은 홈에서 열리는 3차전 즈음에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준플레이오프에서 원태인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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