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데이비슨은 10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1회말과 9회말에 호수비로 리버스 더블플레이를 2개나 잡아낸 것은 압권이었다.
덤으로 1회초에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것은 백미였다.
또한 5회초에 2사 1-3루 찬스에서 적시 1타점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것은 하이라이트였다.
더욱이 5회초 2루타는 중앙 담장을 넘어가 인정 2루타가 되어 1루 주자 박영빈이 미처 홈에 들어가지 못 하고 3루로 돌아가야 했기에 아쉬웠다.
만약 그 타구가 담장을 넘어가지 않았다면 1타점이 아닌 2타점이 되는 건데 말이다.
더군다나 홈런왕을 놓고 경쟁을 하던 삼성 디아즈가 4타수 무안타에 그쳤기에 4번타자 대결에서도 자존심을 세운 데이비슨.
포스트시즌에서 데이비슨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