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패트릭은 10월 3일 수원 KT위즈 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1회초에 구원등판해 7.2이닝 1실점 2탈삼진 6피안타로 호투했다.
비록 탈삼진은 2개에 불과했지만 특유의 맞춰잡는 피칭으로 1실점에 그친 것이 압권이었다.
더욱이 6안타나 맞았지만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으로 위기를 벗어난 것은 백미였다.
하지만 1회초에 등판 한 뒤 김태연에게 적시 1타점 2루타, 황영묵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선발 오원석의 책임 주자 2명을 들여 보낸 것은 아쉽다.
물론 자신도 1실점을 했음에도 초반에 집중력 있는 피칭을 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있다.
더군다나 선발 오원석의 한화 상대 기록이 좋지 않았다는 점에서 패트릭이 선발로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 날 경기로 KT는 정규시즌을 마무리했고 4일 NC의 경기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판가름이 난다.
혹시 모르겠지만 KT가 포스트시즌에 간다면 패트릭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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