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5일 복귀 이후 오스틴은 27일까지 38경기에서 타율 0.397, 11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울산 롯데전과 대전 한화전에서는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31개째 홈런으로 LG 구단 역사상 첫 '2년 연속 30홈런' 기록을 작성한 오스틴의 시즌 성적은 타율 0.317, 31홈런, 94타점, OPS 1.002다.
특히 복귀 후 OPS 1.160은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규정타석 충족자 중 OPS 1.000 돌파자는 안현민(1.012), 르윈 디아즈(1.010), 오스틴 3명뿐이다.
대전에서 고전하던 LG가 27일 첫 승을 거둔 가운데, 오스틴은 대전 6경기에서 타율 0.350, 3홈런을 작성했다. 한화 주전 선발진 류현진, 문동주, 와이스, 폰세 모두에게 안타를 쳤다.
LG는 1승만 더하면 정규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직행권을 확정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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