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는 이날 한화를 9-2로 대파하며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홍창기의 복귀 후 타율은 0.448(29타수 13안타)까지 상승했다.
홍창기는 지난 5월 13일 키움전에서 1루수 김민수와 충돌하며 왼쪽 무릎 관절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 9월 13일 복귀 이후 지명타자로만 활약하다 이날 처음 수비 위치에 나섰다.
경기 중 2루수 신민재와 겹치는 플레이가 발생했지만, 홍창기가 먼저 피하며 충돌을 피했다. 그는 "다쳤을 때 느낌이 나서 내가 피했다"고 설명했다.
2시즌 연속 출루율 1위인 홍창기와 타율 0.314의 신민재가 1-2번 타선을 구성하며 LG는 최상급 테이블세터를 완성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