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수)

야구

SSG 홈런 5방 합작으로 NC 격파...4타자 연속 홈런 포함 7-3 승리

2025-09-17 01:05

SSG 최정 / 사진=연합뉴스
SSG 최정 / 사진=연합뉴스
SSG 랜더스가 16일 창원 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를 7-3으로 꺾으며 홈런 공장을 가동했다.

SSG는 67승 4무 60패로 3위를 지켰고, NC는 61승 6무 64패로 7위에 머물렀다. 선발 앤더슨은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11승을 수확했다.

NC가 1회말 데이비슨의 2점 홈런으로 2-0 선취점을 올렸다.

SSG는 4회초 홈런 공장을 가동했다. 선두타자 에레디아가 솔로포로 포문을 열자 최정이 135m 장외포를 터뜨렸다. 이어 한유섬과 류효승까지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4타자 연속 홈런을 완성했다.

4타자 연속 홈런은 KBO 역사상 4번째이자 SSG 구단 통산 두 번째 기록이다. 2001년 삼성, 2020년 롯데, 2021년 SSG에 이은 네 번째 사례다.


최정은 5회초에도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개인 멀티포를 달성했다. SSG는 이 이닝에서 6-2로 격차를 벌렸다.

7회말 NC는 이우성 안타와 권희동 사구로 무사 1·2루를 만들었지만, SSG가 앤더슨을 내리고 이로운을 투입해 도태훈-김형준-박건우를 연속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8회초 SSG는 한유섬 안타와 오태곤 도루 후 류효승의 적시타로 7-2까지 벌어졌다.

9회말 마무리 김민이 데이비슨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도태훈과 박세혁을 처리하며 7-3 승리를 지켰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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