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수)

야구

한화, 기아에 11-1 대승...와이스 16승에 안치홍 3점포! 연승 행진 계속

2025-09-16 23:02

한화, 기아에 11-1 대승...와이스 16승에 안치홍 3점포! 연승 행진 계속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다시 한 번 연승을 시작하나?

한화이글스는 9월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기아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1-1로 대승을 거뒀다.

특히 선발투수 와이스가 6이닝 1실점 10탈삼진 호투하며 시즌 16승을 올린 것은 압권이었다.

덤으로 안치홍이 멀티히트에 스리런 홈런까지 기록하며 타격감을 찾은 것은 백미였고 최재훈의 3안타 3타점 활약은 하이라이트였다.

양 팀은 선발투수로 한화는 와이스 기아는 김태형이 나섰는데 와이스의 우세가 점쳐졌다.

다만 신인 김태형의 패기 넘치는 피칭으로 인해 4회말까지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되었다.

선취점의 주인공은 한화였다.

2회초 1사 후 하주석의 안타에 이은 2루 도루로 2사 2루 찬스를 잡았고 최재훈의 1타점 적시타로 1-0으로 앞서나갔다.

그리고 승부의 추는 5회초 김태형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한화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5회초 바뀐 투수 최지민을 공략해 심우준의 안타와 안치홍의 희생번트로 2사 3루 찬스를 만들었다.

곧이어 문현빈의 투수 내야안타로 3루 주자 심우준이 홈을 밟았고 세번째 투수 김시훈을 상대로 노시환의 투런 홈런까지 터지며 4-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6회초 1사 후에는 이원석의 안타에 이어 최재훈의 적시 1타점 2루타로 한 점 더 달아났고 심우준의 볼넷과 안치홍의 스리런 홈런으로 8-0까지 만들었다.

기아는 6회말 윤도현의 2루타와 최형우의 적시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한화의 불꽃타는 끝나지 않았다.

7회초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볼넷에 이어 황영묵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 더 추가했고 이원석의 희생플라이와 최재훈의 1타점 적시타로 2점 더 보태면서 11-1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와이스는 6이닝 1실점 10탈삼진 4피안타 2볼넷으로 호투하며 시즌 16승째를 챙겼다.

기아 선발 김태형은 4이닝 1실점 4피안타 1볼넷 1사구로 가능성을 보였으나 타선과 불펜의 부진으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