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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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강민호, 포수 최초 350홈런 달성...쐐기 투런으로 삼성 승리 견인

2025-09-08 06:40

삼성 강민호 / 사진=연합뉴스
삼성 강민호 / 사진=연합뉴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쐐기 홈런에 포수 최초 기록까지 금상첨화였다.

삼성 강민호는 9월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안타 한 개가 팀 승리를 확정 짓는 쐐기 투런 홈런이었기에 의미가 있었다.

덤으로 이 홈런으로 인해 포수 최초로 35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웠기에 값진 홈런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선발 황준서를 시작으로 정우주-조동욱-김종수까지 매 타석 마다 다른 투수들을 상대하는 견제를 받았다.


다만 정우주와 김종수에게 삼진 2개를 당한 것은 아쉽다.

2004년 롯데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뒤 2018년 삼성으로 이적한 강민호는 20년 넘게 공수겸장 포수로 활약해왔다.

하지만 강민호에게 핸디캡은 한국시리즈 우승이 없다는 것인데 지난해 24 한국시리즈에서 기아타이거즈에게 패하며 분루를 삼켜야했다.

더욱이 올해도 삼성은 가을야구를 노리고 있기에 한국시리즈 우승이 절실한 강민호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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