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을 가득 메운 관중석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052159130066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올해 3월 개막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는 5일까지 1천90만 1천173명의 관중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총관중 1천88만 7천705명을 넘어선 국내 프로스포츠 단일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관중 증가와 함께 10개 구단의 입장수입도 급증했다. 4일까지 632경기 기준으로 1천813억 4천691만원의 입장수입을 올렸다. 이는 2024시즌 같은 기간보다 30% 늘어난 수치다.
![프로야구 관중석 전경.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052201430706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지난 시즌 KBO리그 전체 입장수입은 720경기에서 1천593억원이었다. 올해는 아직 88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이미 작년 전체 수입을 넘어섰다.
경기당 평균 입장수입은 약 2억 8천694만원에 달한다. 남은 경기를 감안하면 올해 2천억원 돌파 가능성도 있다. 프로야구 출범 첫해인 1982년 약 21억원에 비해 100배 가까이 성장한 셈이다.
올해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등 3개 구단이 평균 관중 2만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리그 전체 평균 관중은 1만 7천167명으로 지난 시즌 대비 16% 증가했다.
매진 경기도 295경기로 늘어 올해 300경기 돌파가 유력하다. 지난해 처음 200경기를 넘긴 데 이어 또 다른 이정표를 세울 전망이다.
![프로야구 관중석 전경.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052202030652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TV 시청률도 상승세다. 8월까지 평균 합산 시청률은 1.17%로 작년 같은 기간 1.07%보다 9% 늘었다. 경기당 평균 시청자 수는 27만 6천19명으로 22% 증가했다.
KBO 공식 유튜브 구독자는 37만 6천명,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59만 1천명을 기록하는 등 온오프라인 야구 열기가 각종 수치로 입증되고 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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