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된 남자 높이뛰기에서 커는 2m32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가 2m30로 2위, 저본 해리슨(미국)이 2m25로 3위에 올랐다.
올해 다이아몸드리그는 14개 개별 대회를 거쳐 취리히에서 파이널을 치렀다. 높이뛰기가 편성된 6개 대회의 랭킹 포인트 상위 6명이 최종 무대에 올랐다.
우상혁(용인시청)은 로마와 모나코 단 2개 대회 출전만으로 16포인트를 획득해 6위로 파이널 진출권을 확보했다. 하지만 8월 10일 독일 하일브론 대회 당일 종아리 불편함으로 귀국한 뒤 파이널 출전을 포기하고 9월 13일 개막하는 도쿄 세계선수권 준비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우상혁은 올 시즌 실내외 합쳐 7개 국제대회에서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커와의 4차례 맞대결에서도 모두 승리했다.
경기 후 커는 "첫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이라며 "도쿄에서도 좋은 점프를 보이겠다"고 자신했다.
이날 여자 100m에서는 쥘리앵 앨프리드(세인트루시아)가 10초76으로, 남자 200m에서는 노아 라일스(미국)가 19초74로 각각 우승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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