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화)

축구

뉴캐슬, 리버풀에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 허용하며 2-3 패배...박승수는 결장

2025-08-26 13:37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트리고 환호하는 리버풀의 리오 은구모하.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트리고 환호하는 리버풀의 리오 은구모하.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에게 극적인 역전패를 당하며 개막 2경기 연속 무승에 머물렀다.

26일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진행된 EPL 2라운드 홈경기에서 뉴캐슬은 리버풀에 2-3으로 패했다. 전반 35분 실점한 뒤 앤서니 고든이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빠졌고, 후반 추가시간 1분에도 추가 실점했다.

뉴캐슬은 후반 12분 브루누 기마랑이스 헤더골과 43분 윌리엄 오술라 동점골로 2-2 균형을 이뤘지만, 추가시간 10분 리버풀의 16세 리오 은구모하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리버풀 아르네 슬롯의 축하를 받는 리오 은구모하. 사진[EPA=연합뉴스]
리버풀 아르네 슬롯의 축하를 받는 리오 은구모하. 사진[EPA=연합뉴스]


리버풀에 작년 여름 합류한 은구모하는 이날 추가시간 6분 교체 투입돼 4분 만에 EPL 데뷔골을 터트리며 환상적인 데뷔전을 완성했다.

리버풀은 개막 2연승으로 아스널, 토트넘과 함께 승점 6점을 기록했으나 골득실차에서 밀려 3위에 올랐다. 수원 삼성에서 이적한 박승수(18)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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