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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 선수 총출동' 2025 무주 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28일 개막...박태준·김유진 참가

2025-08-25 13:06

2022년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우승한 박태준. 사진[연합뉴스]
2022년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우승한 박태준. 사진[연합뉴스]
무주 태권도원 2025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가 28일부터 31일까지 전북 무주에서 열린다.

태권도진흥재단은 25일 "선수 351명, 임원 183명 등 총 534명이 참가한다"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58㎏급 금메달리스트 박태준, 여자 57㎏급 우승자 김유진을 비롯해 체급별 세계랭킹 1위 4명이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그랑프리 챌린지는 기존 올림픽 랭킹 하위 선수들의 '기대주 도전 무대'에서 올해부터 누구나 참가 가능한 대회로 개편됐다. 올림픽 랭킹 주기가 4년에서 2년으로 단축되면서 변화가 이뤄졌다.

박태준은 이 대회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 한성고 재학 중이던 2022년 무주에서 열린 그랑프리 챌린지 1회 대회 남자 58㎏급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아시아선수권, 월드 그랑프리, 세계선수권을 제패하고 지난해 올림픽 정상까지 올랐다.


박태준은 30일, 김유진은 31일에 각각 경기에 나선다.

대회에는 G-2등급 올림픽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며, 체급별 1~3위 선수들에게는 내년 9월 무주에서 열리는 G-6등급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이 주어진다.

난민 및 개발도상국 선수들도 참가하며, 주최 측은 이들을 위한 특별 훈련 프로그램을 사전에 진행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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