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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팀 우승 경쟁' PBA 팀리그, 하나카드 조기 우승 실패로 최종일 혈투

2025-08-25 14:35

사카이 아야코(왼쪽), 김가영 / PBA 제공. 연합뉴스
사카이 아야코(왼쪽), 김가영 / PBA 제공. 연합뉴스
PBA 팀리그 2라운드 우승팀이 마지막 날 결정된다.

24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8일차 경기에서 하나카드는 에스와이에 3-4로 역전패했고, 웰컴저축은행도 하림에게 같은 스코어로 무릎 꿇었다. 반면 휴온스는 하이원리조트를 4-2로 제압했다.

이 결과 하나카드가 6승 2패(승점 17)로 1위를 지켰지만, 4위였던 휴온스가 5승 3패(승점 16)로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웰컴저축은행은 5승 3패(승점 15)로 3위로 밀려났다.


조기 우승을 노렸던 하나카드는 3-1 리드 상황에서 연속 3세트를 내주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휴온스는 0-2로 뒤진 상황에서 모랄레스가 체네트를 꺾으며 반격을 시작했고, 최성원-차유람 조의 혼합복식 승리로 균형을 맞춘 뒤 팔라손과 김세연이 연속 승리를 올려 극적 역전승을 완성했다.

25일 최종일 우승 시나리오는 복잡하다. 하나카드는 웰컴저축은행을 이기면 자력 우승이다. 휴온스는 하림을 꺾고 하나카드가 져야 우승 가능하다. 웰컴저축은행은 하나카드를 이기고 휴온스가 승점 2점 이하를 얻어야 우승 기회가 생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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