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목)

야구

삼성, NC와 4-3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원태인 호투+김재윤 마무리로 4연승

2025-08-21 07:10

삼성 김재윤의 투구 모습 / 사진=연합뉴스
삼성 김재윤의 투구 모습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4-3으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2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승리한 삼성은 55승 2무 58패로 8위를 유지했다. NC는 51승 6무 53패로 7위에 머물렀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째를 수확했다. 김성윤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NC 선발 목지훈은 5이닝 1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3회초 삼성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류지혁의 중전 안타 후 김성윤이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1타점 3루타를 때려 선취점을 올렸다.

NC는 5회말 이우성과 김휘집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김형준의 병살타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1-1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6회초 재빠르게 리드를 가져갔다. 김성윤의 볼넷, 구자욱의 안타, 견제 송구 실책이 겹쳐 무사 2, 3루가 된 상황에서 디아즈의 희생플라이와 김영웅의 적시타로 3-1로 달아났다.

NC는 6회말 김주원의 2루타와 데이비슨의 볼넷으로 2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박건우가 삼진으로 돌아서며 기회를 놓쳤다.

7회초 삼성은 김지찬의 내야 안타와 도루, 포수 송구 실책으로 3루에 보낸 뒤 김성윤의 우중간 3루타로 4-1까지 벌렸다.

NC는 8회말 김주원의 솔로 홈런과 박건우의 1타점 2루타로 3-4, 1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9회말 마무리 김재윤이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삼성이 승리를 굳혔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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