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8(월)

축구

박승수 EPL 데뷔 '아직'…뉴캐슬 개막전 교체 명단 포함되었지만

2025-08-17 07:38

박승수 / 연합뉴스
박승수 / 연합뉴스
수원 삼성에서 뉴캐슬로 이적한 18세 윙어 박승수가 EPL 개막전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데뷔는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박승수는 16일 애스턴 빌라와의 EPL 1라운드 원정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 종료까지 투입되지 않았다.

2007년생 박승수는 지난달 뉴캐슬 이적 후 U-21팀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빠르게 1군으로 승격했다. 프리시즌 방한 일정에서 팀 K리그전과 토트넘전에 교체 출전하며 좋은 인상을 남겼고, 9일 에스파뇰과의 친선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서기도 했다.

현재 18세 5개월인 박승수가 이번 시즌 EPL에 데뷔하면 한국 선수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현재 기록은 김지수(브렌트퍼드)의 20세 4일이다.


뉴캐슬은 이날 애스턴 빌라와 0-0으로 비기며 새 시즌을 시작했다. 고든, 반스, 엘랑가를 선발 공격진으로 내세운 뉴캐슬은 전반 8개 슈팅으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21분 콘사가 고든을 넘어뜨리며 퇴장당해 뉴캐슬이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결국 무득점 무승부로 끝났다.

뉴캐슬은 3번의 교체를 가동했지만 박승수는 벤치에 머물렀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