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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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끊을 구세주' 벨라스케즈 등장..."와이스 롯데전 무패? 내가 깬다!"

2025-08-13 08:16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가 3위 수성을 위한 중요한 경기에서 새 외국인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의 KBO 데뷔전을 맞는다.

13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롯데(58승 3무 49패·3위)는 2위 한화와 4경기차를 좁히기 위한 절체절명의 승부를 벌인다. 승률은 0.542 대 0.596으로 한화가 앞서지만 타율은 롯데가 0.273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한화가 3.45로 더 좋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6승 6패로 팽팽하다.

선발 맞대결은 롯데 벨라스케즈 대 한화 와이스로 성사됐다. KBO 첫 등판인 벨라스케즈는 메이저리그 경험과 공격적인 투구 스타일이 기대되지만 연패 상황에서의 데뷔라는 부담을 안고 있다.

한화 와이스는 12승 3패 평균자책점 2.97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롯데전에서는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64라는 압도적 기록을 보유해 벨라스케즈의 초반 안정감이 관건이다.

롯데 타선에서는 한태양이 시즌 타율 0.301, 한화전 타율 0.417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도 0.357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 중이다. 채은성은 시즌 타율 0.290이지만 최근 5경기에서 0.556의 폭발적인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연패 중인 팀에서 새 외국인 투수의 첫 등판은 부담보다 기회가 될 수 있다. 벨라스케즈가 시원한 직구로 한화 타선을 압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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