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화)

야구

'구종 데이터 전무한 신예' LG 톨허스트, KBO 첫 무대에서 KT 오원석과 맞대결

2025-08-12 16:45

LG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 /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 / 사진=LG 트윈스 제공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1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LG 트윈스(1위, 65승 2무 42패)와 KT 위즈(5위, 54승 4무 52패)가 맞붙는다.

LG는 새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의 KBO 데뷔전을, KT는 팀 에이스 오원석(10승 5패, 평균자책점 3.28)을 앞세운다. 올 시즌 상대전적은 LG가 6승 4패로 앞선다.

톨허스트는 첫 KBO 무대에서 낯선 환경과 긴장감이 변수다. 구종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아 KT 타선이 초반 성향 파악에 나설 전망이다.

오원석은 올 시즌 안정적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LG전에서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8.03으로 부진했다. 우타 중심인 LG 타선 공략이 과제다.


타선에서는 LG 천성호가 최근 5경기 타율 0.571(홈런 2개)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KT는 강백호가 최근 5경기 타율 0.474(홈런 2개)로 컨디션 상승세를 보인다.

관전 포인트는 톨허스트의 첫 경기 적응력과 오원석의 LG전 설욕 여부다. 중심 타선에서는 LG 오스틴·김현수, KT 안현민·강백호의 득점 생산성이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양 팀 불펜이 안정적인 만큼 7회 이후 접전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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