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요 LLM(대규모 언어 모델) 출시 주기는 예전보다 짧아지고 있다. 2020~2022년에만 해도 메이저 모델은 보통 1년 이상 주기로 등장했는데, 2023~2024년에는 6~9개월 단위로 주요 버전이 출시되더니, 2024년 하반기 이후에는 6~9개월 주기로 주요 버전이 출시되고 있다.
올해만 해도 1월에는 딥시크(DeepSeek)가 오픈소스 기반의 대규모 모델 'DeepSeek‑R1'을 공개했고, 2월에는 오픈AI(OpenAI)가 GPT‑4.5(Orion, GPT‑4o)를 발표했고, 앤트로픽(Anthropic)이 'Claude 3.7 Sonnet'을 출시했다. 이어 5월에는 앤트로픽이 다시 'Claude 4'를 출시했고,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가) 'Gemini 2.5 Pro & Flash' 모델을 일반 공개했다.
7월에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AI에서 'Grok 4·Grok 4 Heavy'를 출시했고, 가장 최근인 8월에는 오픈AI가 'GPT‑5'를 공개했다.
이처럼 출시 주기가 빨라진 것은 모델 크기 확장과 학습 데이터 확보에 시간이 오래 걸리던 초기와 달리 하드웨어·분산 학습 인프라 확충을 통한 학습 속도가 단축됐고, 파인튜닝·데이터 커링(curation) 기법 발전으로 대규모 재학습 없이 성능 개선이 가능진데다, 각 주요 LLM 회사들 사이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서다.
이와 관련 장현국 대표는 게임도 이와 발맞춰 빠르게 변화를 보여줘야 한다며 "하나의 게임이나 몇 개의 게임만으로는 매주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기 어렵다. 게임의 토큰이나 대체불가능토큰(NFT)도 짧은 기간 안에 지속적인 변화를 제공하기 힘들다"고 말하며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규 게임 온보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크로쓰의 사례를 들며 "올해 2분기에는 분기당 게임 1종을 온보딩했지만, 이번 분기에는 이미 1종을 온보딩했고, 다음 주에 1종을 추가한다. 이후에도 다수가 예정돼 있어 월간 온보딩 속도를 이미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AI가 빠른 게임 출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하며 "크로쓰(CROSS) AI '아라'(Ara)와 '크로쓰 램프'(CROSS Ramp) 덕분에 속도가 전례 없이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넥써쓰에 따르면 '크로쓰 아라'는 크로쓰 체인에서 활용되는 AI 봇으로 상황에 맞춘 고객 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크로쓰 램프'는 URL 호출만으로 게임 안에서 토큰과 NFT(대체불가능토큰)를 발행하거나 소각할 수 있게 해주는 웹뷰 기반 API다.
장 대표는 "크로쓰 아라와 램프가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고, 플랫폼 운영의 핵심은 커뮤니티 '크로쓰 플레이'(Crossplay)와 고객 대응 AI 아라가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현국 대표는 "단순히 플랫폼이라고 부른다고 해서 플랫폼이 되는 것은 아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실행"이라며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의 변화와 현재 진행 중인 성과를 보면, 미래는 과거와 현재의 토대 위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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