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하는 이날 선발 등판해 5이닝 7실점(자책점 7)을 내주며 마운드를 떠났다. 1회 무실점으로 시작했지만 2회부터 흔들리기 시작했고, 특히 홈런 허용이 치명타가 됐다.
3회 정수빈과 양의지에게 연속 홈런을 맞았고, 5회에도 양의지에게 재차 장타를 허용하며 대량 실점했다. 키움 타선이 1득점에 그치면서 1-7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됐다.
김윤하는 지난해 데뷔 후 5연패를 당한 뒤 올시즌 12연패를 추가하며 총 17연패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개인 최다 연패 기록인 19연패(이대진)에 2승 차로 근접한 상태다.
젊은 좌완의 첫 승은 언제쯤 나올까. 다음 등판에서의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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