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부산 사직구장 롯데전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5회말 수비에서 윤동희의 땅볼 처리 도중 좌측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다. 실책 후 곧바로 박민과 교체됐다.
김도영은 올 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만 두 차례 이탈했다. 3월 개막전에서 왼쪽 햄스트링 1단계 손상으로 한 달 재활한 뒤 4월 복귀했지만, 5월 27일 키움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2단계 손상으로 두 달 넘게 다시 빠졌다.
8월 1일 2군 연습경기로 컨디션을 점검한 김도영은 이날 정상 출전하며 본격 복귀를 알렸으나 불과 5이닝 만에 또 다른 부상 우려에 직면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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