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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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설' 오승환, 43세에 현역 은퇴 선언...21번 영구결번 확정

2025-08-06 16:39

삼성 오승환 / 사진=연합뉴스
삼성 오승환 /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살아있는 전설 '끝판왕' 오승환(43·삼성)이 은퇴를 선언했다.

삼성은 6일 "오승환이 지난 주말 유정근 구단주와 면담 후 올 시즌 종료와 함께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

삼성은 오승환의 등번호 21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오승환은 향후 별도 선수 등록 없이 1군과 함께 행동할 예정이다.

삼성은 KBO 및 타 구단과 협의해 오승환의 은퇴 투어를 진행하고 시즌 말 은퇴 경기도 준비할 계획이다.

오승환은 현재 KBO리그 통산 737경기 44승 33패 19홀드 427세이브 평균자책점 2.32의 화려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오승환은 "고민 끝에 은퇴를 결정했다"며 "다양한 리그에서 정말 많은 경기를 뛸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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